여름 지나니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높아진다… "가격 추세엔 부정적"
- 22-09-01
채굴자 간 경쟁 격화될 경우 난이도 올라가
난이도 올라가면 '수익성' 떨어져 채굴자발 매도세에 영향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전보다 채굴기를 적극적으로 가동함에 따라 채굴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경쟁이 격화되면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이는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채굴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통상적으로 채굴자 간 경쟁이 격화될 경우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약 9%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면 채굴자들의 수익성이 떨어지는데 이는 곧 '채굴자발 매도세'를 이끌어 비트코인 가격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를 보인 달은 1월(9.32%)인데 전문가들은 향후 해당 수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시레이트·채굴 난이도 상승을 전망한 배경으로는 폭염 영향 감소와 새로 등장하는 채굴 기기들을 꼽았다.
갤럭시 디지털은 지난주 중간 채굴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난이도는 여름에 떨어진다"며 "겨울과 가을에 채굴이 다시 온라인 상태로 돌아감에 따라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진다"라고 밝혔다.
에단 베라 광산 서비스업체 룩소르 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여름 이후 (발생하는) 해시레이트 붐은 계절 영향에다가 이전보다 효율적인 하드웨어의 납품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난이도는 네트워크의 컴퓨팅 파워 양에 따라 비트코인 블록을 채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약 10분으로 유지하도록 자동으로 조정된다. 계산 능력의 척도인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난이도는 높아진다. 반대로 해시레이트가 떨어지면 난이도도 낮아진다.
한편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6.05% 하락한 2706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잭슨홀 무대에서는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당분간 제약적 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의 약세를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