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에너지난 수년 지속될 수도…배급제 가능성도"-쉘 CEO
- 22-08-30
"겨울은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의 최고경영자(CEO) 벤 반 뷰어든이 유럽이 직면한 에너지 위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고, 에너지 배급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뷰어든은 "러시아 가스에 접근할 수 없는 미래를 준비함에 따라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연대를 테스트할 것"이라며 "에너지 공급에 대한 압력이 단 한 번의 겨울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급 등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겨울이 많이 올 수도 있다"며 "어떻게든 쉽게 끝날 것이라는 환상은 제쳐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경고는 러시아가 최근 노르트스트림1을 통해 유럽으로 가는 가스를 20%까지 줄인 데 이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가스 배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다.
유럽 각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그러자 러시아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지난해 40%에서 30%, 20%로 단계적으로 줄이며, 사실상 에너지를 무기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유럽의 가스 요금은 이번 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가와트시(mWh)당 85유로(약 11만4000원)였던 독일의 전기 요금은 최근 995유로(약 134만원)를 넘어섰다. 프랑스의 전기 요금은 1100유로를 육박했다.
EU 에너지 장관들은 다음 달 9일 긴급 회의를 소집해 에너지 요금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