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공사 끝에 타코마 I-5에 HOV 개통됐다
- 22-08-29
14억달러 투입 22년 공사 마무리
출퇴근길 교통난 크게 해소 기대
무려 22년간에 걸친 공사 끝에 타코마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I-5 HOV(다인승전용차선)이 개통됐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주교통부는 :피어스 카운티 타코마 지역의 I-5, SR16, SR167도로에 HOV(high-occupancy-vehicle) 전용차선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주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HOV 프로그램’으로 불린 이번 공사는 킹 카운티 라인부터 긱 하버를 잇는 도로에 HOV차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2001년 착공한 이래 총 공사비 14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14개의 작은 교통관련 프로젝트들로 구성돼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에 따르면 새 HOV차선 개통은 주말을 이용해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
26일 타코마 로드 항구부터 SR16 HOV차선으로 연결되는 I-5남쪽방향 구간이 가장 먼저 개통했다. 이어 27일 SR인터체인지에서 퓨알럽 강을 건너 킹 카운티로 가는 I-5 북쪽방향이 개통된데 이어 일요일인 28일 킹 카운티 라인부터 파이프 54번가까지 전차선이 개통됐다.
교통부 카라 미첼 대변인은 “타코마 지역에 HOV 차선이 없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 지역 주민들이 고대해온 사업이었다”며 “앞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구간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이 장기간 걸린 이유에 대해서도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공사기간 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속도로를 폐쇄하지 않고, 출퇴근 시간대에 3개의 차선을 개방하도록 엔지니어들에게 요구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공사의 많은 부분이 차량 통행이 적은 밤에 진행됐다”는 것이다.
WSDOT는 또 HOV 차선 설치 공사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퓨알럽강 브리지를 지진 안전기준에 맞도록 재건하고 빗물처리 연못과 배수 시스템 개선, 전자 교통장치 업데이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