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무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내정 철회
- 22-08-29
정무수석실 정무 1·2 비서관 자진사퇴 속 경질 해석
교육부·복지부 장관 인선, 고강도 검증에 시간 걸려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수석부의장에 김무성 전 의원을 임명하려던 것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초 김 전 의원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검토했으나 검증 과정에서 과거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취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김 전 의원의 인사 철회는 윤 대통령의 고강도 인사 검증 방침을 방증한다는 목소리다. 김 전 의원은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고급 수입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김 전 의원의 형은 김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지난 7월14일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현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지 않는 것도 고강도 인사 검증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기존 대통령실 직원들에 대한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정무수석실 산하 1·2 비서관이 나란히 자진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진사퇴 형식을 빌린 경질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가장 중요한 기관인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며 "국가에 대한 헌신적 자세, 업무 역량이 늘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무비서관(들)에 관해선 알아보니까 최근 자진사퇴하신 것으로 안다"며 "제가 사안에 많이 접근하고 있지 않지만 대통령실 내에서 조직진단과 관련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고 비서관들이 그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두 비서관의 후임은 정해졌는지, 이번 인사 개편이 수석급까지 성역 없이 진행되는 것인가'란 질문에 "사실 국민의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끊임없이 보완하고 채워나가는 것, 대통령 말에서 정답을 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