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여사 코로나 재확진…바이든 대통령 밀접접촉
- 22-08-25
바이든 대통령은 오전 검사서 음성 판정…바이든도 사흘 만에 재발 경험
백악관 "바이든 대통령 10일 동안 실내·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 착용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는 전날(23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조금 전 항원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용자 중 일부에서 발견되는 재발 사례(rebound cases)인 것으로 보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팍스로비드 치료 후 음성이 나와도 2~8일 이내에 재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재확진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바이든 여사는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으며, 격리 절차를 재개한 델라웨어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의료진은 접촉 추적을 실시했으며,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 통보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든 여사와 밀접 접촉했기 때문에 CDC 지침에 따라 앞으로 10일 동안 실내 및 타인과 가까이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검사 주기를 늘리고,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여사는 지난 15일 오후 늦게 감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여사는 백신을 완전 접종했으며 2차례 부스터를 맞았다. 바이든 여사는 확진 이후 팍스로비드 치료제를 복용했으며, CDC 지침에 따라 5일 동안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사저에서 격리 후 2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1일 델라웨어로 돌아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같은달 27일 격리를 해제했지만, 사흘 뒤에 재발되면서 재차 격리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에서야 2차례 신속 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