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주택판매 8년만에 최저로 줄었다
- 22-08-24
부동산시장 침체, 매물부족으로 집값은 상승중
7월 신규주택 중간가격은 43만9,400달러 달해
모기지 이자율 급등 등의 여파로 미국 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신규 주택 판매가 8년여 만에 최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23일 "지난 7월 신규주택 판매가 계절조정·연간 환산(SAAR) 기준으로 51만1,000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월(50만5채)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소이다.
7월 판매는 전월보다 12.6%, 작년 동월보다는 29.6% 각각 줄어들었다. 전월 대비로 2.5%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훌쩍 뛰어넘은 부진한 모습이었다.
미국 신규주택 판매는 올해 들어 5월에 반등한 것을 제외하고 하향 추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로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폭스비즈니스는 모기지 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잠재적 매수자가 시장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만기 30년 고정금리형 모기지 금리는 최근 5.13%로, 1년 전(2.86%)보다 2배가량 올랐다.
7월 신규 주택 가격 중간값은 43만9,400달러로, 전월보다 9%가량 올랐다.
이로 인해 주택구매 취소 사례도 속출했다. 온라인 부동산매매 회사 레드핀에 따르면 7월 주택구매 취소가 6만3,000건으로 최근 2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최근 미국 주택시장이 주택 판매와 주택 건축 측면에서 경기후퇴에 진입했다는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NAR이 집계한 기존주택 판매는 7월에 전월 대비 5.9% 줄어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집값 측면에서는 경기후퇴라고 할 수 없으며 매물이 여전히 빠듯하고 가격은 전국적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