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수설' 머스크 이어 이번엔 英 억만장자 짐 락클리프
- 22-08-18
더타임스·로이터·블룸버그 등 외신 앞다퉈 보도…"관심 보이지만 아직 불분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농담 해프닝'으로 단숨에 관심사로 부상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설에 이번엔 영국 억만장자 짐 락클리프가 소환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미국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앞다퉈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락클리프가 구단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러나 외신의 관심이 집중되자 머스크가 해당 트윗은 농담이며 어떤 스포츠팀도 인수할 생각이 없다고 해명, 인수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제 관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주인이 누구일지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맨유'가 올 시준 두 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오르면서 구단주인 미국 재벌 글레이저 가문이 매각 압박을 받고 있어서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그쳐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팬들은 구단주가 정상급 선수 영입 노력에 소극적이라는 불만을 갖고 있다.
더타임스는 락클리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락클리프가 맨유의 재건을 돕고자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어 글레이저 가문이 소수 지분을 매각해 락클리프에게 문을 열어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통신의 후속보도가 나왔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글레이저 일가가 맨유 지배 지분을 양보할 준비는 돼 있지 않으며, 맨유는 현재 시가총액 22억 달러의 두 배 이상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락클리프의 인수 관심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인수설로 들썩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는 6.96% 급등했다.
락클리프는 화학기업 INEOS 대표이자 영국 억만장자로, 맨체스터 지역 출신에다가 맨유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리그앙 OGC 니스 구단주이기도 하다.
락클리프는 한때 첼시 인수에도 의욕을 보인 바 있지만 실패했다. 첼시는 구단주였던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올초 서방의 제재 대상에 오른 뒤 매각을 결정, 5월 토드 베어리와 글리어레이크 캐피털이 이끄는 투자 그룹에 32억 달러에 매각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