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中 경제성장 둔화 전방위적…금리인하 효과 제한적"
- 22-08-16
폐쇄로 일상 막혀 대출촉진 힘들어…거대한 불확실성
중국 경제성장이 전방위적으로 둔화하면서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폐쇄완화에 따른 부양 효과가 2달 지속됐지만 지난달 소매판매부터 부동산, 청년 실업률까지 악화하면서 성장 촉진을 위해 2개의 주요 정책금리가 인하된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완화정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로 일상생활조차 막힌 개인과 기업의 대출을 촉진할 것 같지 않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입을 모았다고 WSJ는 전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지출을 꺼리고 기업들은 투자에 신중하다고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홍콩 사무소 소속 알리시아 가르시아-헤레로 아시아 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는 WSJ에 말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거대한 불확실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넬대의 에스와르 프라사드 경제학 교수는 "국내수요 성장이 여전히 취약하다"며 "최소한 기업과 개인의 자신감을 지원해 수요를 떠 받치기 위해 인민은행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는 이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과 미국, 유럽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긴축에 타격을 받은 글로벌 경제에 역풍을 더한다고 WSJ는 평가했다.
중국 둔화우려는 당장 원자재 가격에 반영됐다. 중국은 세계 원유의 15%를 소비한다. 15일 국제유가 기준 북해 브렌트유는 3% 급락해 배럴당 95달러선에서 체결됐다. 브렌트유는 장중 93달러까지 떨어져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중순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도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주저 앉았다.
성장률 전망 하향도 이어졌다. 스탠다드앤차타드(SC)은행은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을 4.1%에서 3.3%로 낮췄다. SC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경제가 성장회복을 향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