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펼치면 180도로 '벌러덩'…중국 폴더블폰의 굴욕
- 22-08-15
샤오미, 11일 '미믹스 폴드2' 출시했지만…"아쉬운 경첩"
90도에 가까워지면 고정되지 못하고 180도로 펼쳐져
샤오미 미믹스 폴드2의 '플렉스 모드' 미지원을 지적하는 영상(출처: 유튜브 채널 'Fold Universe') |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를 겨냥해 출시한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폰 '샤오미 미믹스 폴드2'가 고정되지 않는 경첩(힌지)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1일 샤오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미믹스 폴드2' 출시 행사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공개한 바로 다음 날로, 샤오미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를 의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샤오미가 '미믹스 폴드2'를 공개한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제품의 경첩 문제를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문제의 핵심은 '플렉스 모드'(Flex Mode) 미지원이다. '프리 스탑'(Free Stop)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능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화면을 원하는 각도만큼 구부린 상태에서도 셀카와 영상 시청을 지원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이다.
샤오미 미믹스 폴드2의 '플렉스 모드' 미지원을 지적하는 영상(출처: 유튜브 채널 'Fold Universe') |
유튜브 채널 'Fold Universe' 등에는 '미믹스 폴드2'의 프리 스탑 기능 미지원을 지적하는 두 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에 따르면 '미믹스 폴드2'는 화면이 접히는 각도가 약 90도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180도까지 펴지고 만다.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강점으로 여겨지는 '접어서 셀카'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셈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플렉스 모드가 안 되면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세워놓고 볼 수 없어서 불편할 것 같다", "펴질 때 힌지에 가해지는 충격 때문에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1' 시리즈 출시 때부터 '플렉스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 출시한 갤럭시Z폴드4 및 갤럭시Z플립4 광고(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