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부부 "스키장 잘못으로 아들 잃었다"소송
- 22-08-13
6살 아들 잃은 부모 오리건 스키장 상대 소송
타코마 부모가 스키장의 잘못으로 아들을 잃었다며 오리건에 있는 스키장을 상대로 5,000만달러애 육박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타코마에 거주하는 안젤라와 브라이언 보이스 부부가 아들 브레켄(사망 당시 9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어 마운틴 버첼로 스키 에리어 리조트와 모회사인 파우더사를 상대로 4,900만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최근 오리건주 데슈츠 카운티 법원에 제기했다.
보이스 부부는 소장에서 “사고 당일 리조트측은 정상 부근에 있는 리프트와 스키 활주로를 개방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리조트 측의 과실과 부주의로 내 아들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통과 공포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4살때부터 스키를 타온 브레켄과 아버지 브라이언은 2021년 1월 16일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서밋 익스크레스 리프트를 탔다. 당시 리조트 직원은 정상 부근의 스키장 컨디션이 얼음이 많지 않아 좋은 상태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이들이 막상 슬로프에 내렸을 때 정상은 얼음으로 얼어붙은 상태였고 브레켄은 슬로프에서 내리자 마자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아버지 브라이언은 미끄러지는 아들을 멈추게 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자신도 옷이 벗겨진 채 바위에 부딪쳤다.
아버지는 현장에서 통제력을 잃고 내려오는 다른 스키어들로부터 아들을 보호하려 했지만 이미 브레켄은 바위에 부딪친 상태였다. 브레켄은 사고 12분 후 도착한 스키 순찰대에 의해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그날 늦게 사망했다.
2018년 이래 스키를 타가 사망한 사람 숫자는 7명이다. 지난 겨울에만 3명이 스키를 타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