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증시는 어디쯤 있나…불마켓 혹은 베어마켓랠리
- 22-08-12
나스닥 올해 저점 대비 20% 올라 '강세장'
지난 11월 고점 대비 여전히 21% 낮아 '약세장'
미국 뉴욕증시가 아리송하다. 뉴욕 증시가 최근 몇 주 동안 반등세에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깊은 하락장이 마침내 끝났을지를 놓고 고민에 휩싸였다. 새로운 불마켓(강세장)의 시작인지 베어마켓(약세장)의 일시적 반등인지는 여전히 확신하기 힘들다.
최근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좋은 기업실적과 인플레이션 정점 가능성에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일(현지시간) 0.6% 떨어졌지만 지난 6월 16일 저점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도 최근 몇 주 사이 올라 6월 저점보다 15% 상승했다.
최근 반등에 월가 일각에서는 나스닥이 베어마켓에서 벗어나 새로운 불마켓에 들어섰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스닥은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 대비 여전히 21% 낮아 수 조 달러가 증발한 상태다.
시장 사이클에 대한 후행적 정의는 현재 시장의 투자심리를 파악하거나 미래에 증시의 향방을 예상하는 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애널리스트들은 경고했다.
시장의 등락의 속도, 등락폭과 같은 변수들이 전환점이 될 만한 움직임일지 기존의 불마켓 혹은 베어마켓에서 나타나는 단기적 중단일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실제 새로운 불마켓은 증시가 신고점에 도달해야 확신할 수 있다. 일례로 2008년 금융위기에 시작된 베어마켓에서 S&P500지수는 2008년 11월 저점에서 20% 오른 적이 있었고 당시 하락장이 끝났다는 기대가 고개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009년 3월 S&P500은 28% 더 떨어졌다. 그리고 4년이 지난 2013년 3월 고점까지 올라가서야 투자자들은 새로운 불마켓의 시작을 확신할 수 있었다.
S&P다우의 하워드 실버블랫 애널리스트는 "뒤돌아 보면서 '시장이 언제 바닥을 쳤을까'라고 물어보면 그것은 베어마켓이 끝나고 불마켓이 시작됐을 때"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