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상태로 FBI 침입 시도한 남성,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져
- 22-08-12
FBI 국장 "FBI 청렴성에 대한 근거없는 공격, 법치주의 약화시켜"
총기를 소지한 채 미 연방수사국(FBI) 건물에 침입하려던 용의자가 당국과의 대치 끝에 숨졌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립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신시내티에 있는 FBI 건물에 침입하려 한 남성과 총격전을 벌이다 이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단 데니스 중위는 "용의자와 협상이 실패한 뒤 용의자를 구금하려 했으나, 용의자가 당국 요원들에게 총을 겨눴고 총격전이 이어지다 용의자가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회색 셔츠와 방탄복을 입고 무장한 남성이 FBI에 건물에 들어오려다 실패했고,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오하이오주 경찰관은 71번 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는 휴게소에서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 차를 추적하는 동안 총격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데니스 중위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과 용의자 간 총성이 이어졌고, 경찰관 중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당국과 용의자 간 교착 상태가 이어지며 신시내티 지역 여러 고속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용의자의 신원 및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FBI의 청렴성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은 법치에 대한 존중을 약화시킨다"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는 FBI 관계자들에게 중대한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FBI는 백악관 기밀 문서를 불법 반출한 혐의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를 두고 공화당원들은 '정치적 수사'라고 비판하는 한편, 친(親)트럼프 성향의 온라인 포럼에서는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 및 FBI에 대한 공격을 암시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