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도심으로 차 몰고 가려면 매일 최대 23달러씩 내야…혼잡세 도입
- 22-08-11
피크타임에 뉴욕 입장 위해서는 혼잡세 9~23달러 지불해야
차량 20% 가량 줄 듯
미국 뉴욕시가 내년 말에 최대 23달러의 교통혼잡 요금을 도입할 계획인 가운데 10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교통혼잡 요금’을 부과할 경우 맨해튼으로 유입되는 자동차 수를 15~20%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의하면 뉴욕시는 맨해튼 중심 60번가와 맨해튼 남단의 배터리 파크 사이에 있는 중십 업무 지구에 진입하거나 남아 있는 차량에 대해 매일 변동 통행료를 부과하기를 원한다.
뉴욕은 미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 중 하나다. 만일 교통혼잡 요금이 도입되면 2003년 영국 런던에 이어 교통 혼잡에 따른 요금을 내는 미국의 첫 주요 도시가 될 전망이다.
뉴욕 의원들은 이미 2019년에 계획을 승인했고 당초 2021년부터 시작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를 승인해야 하는 연방도로청(FHWA)은 필수 환경 평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9월9일까지 제출된 대중의 의견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이 공지된 것은 아니지만,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은 교통혼잡 요금 정책이 승인되면 10개월 이내에 발효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교통혼잡 요금은 환경에 좋고, 대중교통에 이로우며, 뉴욕과 지역사회에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 운전자들은 피크타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9달러에서 23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야간 통행료는 5달러 가량이다.
이날 발표된 환경평가 결과, 교통혼잡 요금은 교통량을 줄이고 공기 질을 개선하며 버스 이용량을 1~2%가량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통행료는 연간 10억에서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150억 달러의 교통 관련 부채 융자를 갚는데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