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총기로 어머니 살해한 12세 소년, 혐의 인정…최초 진술은 달라
- 22-08-10
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 12세 소년이 의도치 않게 총기를 발사해 자신의 어머니를 숨지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소년은 지난 6일 오전 실수로 총기를 쏴 자신의 29세 어머니를 숨지게 했다.
경찰 당국은 사건 당시 아버지는 근무 중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건이 비의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기의 주인과 소년의 발사 상황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초기 조사 당시 소년은 "집에 강제 침입한 것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서 한 남자가 달아가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로 진술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소년의 진술은 오락가락 바뀌었다. 이후 소년은 자신의 총기 발사 사실을 결국 인정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년의 어머니는 이미 숨져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총기 규제를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Everytown for Gun Safety)'에 따르면 올해만 169건의 비의도적 총기 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104명이 다치고 74명이 사망했다. 특히 앨라배마주에서는 올해 들어 이런 사례가 최소 7건 발생해 6명이 다치고 3명이 숨졌다고 한다.
경찰 당국은 해당 사건을 소년의 가족에게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비극'이라고 규정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소년은 지난 6일 오전 실수로 총기를 쏴 자신의 29세 어머니를 숨지게 했다.
경찰 당국은 사건 당시 아버지는 근무 중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건이 비의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기의 주인과 소년의 발사 상황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초기 조사 당시 소년은 "집에 강제 침입한 것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서 한 남자가 달아가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로 진술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소년의 진술은 오락가락 바뀌었다. 이후 소년은 자신의 총기 발사 사실을 결국 인정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년의 어머니는 이미 숨져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총기 규제를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Everytown for Gun Safety)'에 따르면 올해만 169건의 비의도적 총기 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104명이 다치고 74명이 사망했다. 특히 앨라배마주에서는 올해 들어 이런 사례가 최소 7건 발생해 6명이 다치고 3명이 숨졌다고 한다.
경찰 당국은 해당 사건을 소년의 가족에게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비극'이라고 규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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