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짜리 사촌 총으로 쏜 8살 아버지 체포됐다,왜?
- 22-08-10
장전된 권총 방치해 사건 유발해 과실치사 혐의로
피어스카운티 검찰은 지난해 발생했던 8살 소녀의 2살 사촌 총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8살 소녀의 아버지인 브라이언 위드랜드(36.사진)를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8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권총 총격사건은 지난해 12월20일 퓨알럽 58가 코트 E 11000블록에 있는 위드랜드 집에서 발생했다. 과거 중범죄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위드랜드는 자신의 8살된 딸의 방에 장전된 22구경 권총을 방치해뒀다.
8살 딸은 이날 놀러온 사촌의 5살과 2살된 남자 아이들과 어울려 놀며 '늑대게임'을 하던 중 자신의 방에 있던 권총이 BB건인 것으로 착각하고 2살 짜리 사촌에게 발사했다. 총을 맞은 2살 짜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5살과 2살짜리 남자아이 엄마는 스낵을 가지러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2살 짜리 아이가 숨지가 위드랜드는 집안에 있던 많은 총기를 숨긴 뒤 딸들을 데리고 달아났다 8개월여만에 체포됐다. 그에게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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