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한마당에 200여명 참석, 신나는 잔치로 열렸다(+화보)
- 22-08-08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행사에 남녀노소 참여해 각종 게임 즐겨
맛있는 한식 점심과 한국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
역대 최고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미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조기승)가 지난 주말 개최한 ‘체육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턱윌라 파크 &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날 ‘체육 한마당’ 행사에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200여 한인들이 참석해 신나는 게임을 하며 맑고 푸른 ‘시애틀의 여름’을 즐겼다.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과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에다 정정이, 이덕기 전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은 물론 김병직ㆍ김준배ㆍ이수잔ㆍ곽종세ㆍ강석동ㆍ홍윤선ㆍ박명래ㆍ백정선ㆍ권 정씨 등 시애틀지역 단체장들도 찾아 체육회와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에서 펼쳐지는 ‘광복절 체육대회’처럼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팀별로 공 머리 위 전달경기, 훌라후프 돌리기, 바구니 쌓기 경기 등을 펼치며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특히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회장 김귀심) 학부모와 학생들도 대거 참석해 경기에 참여하는 것뿐 아니라 행사를 돕는 도우미로 활동해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워싱턴주 족구협회가 운동장 한 편에서 족구대회를 펼쳐 각종 게임과 경기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마련됐다.
특히 체육회는 참석자 전원에게 생활용품이 단긴 선물은 물론 한식 뷔페식 점심을 제공했고 한국 왕복항공권과 65인치 대형 TV, 자전거, 에어 프라이어 등 푸짐한 경품을 놓고 추첨을 통해 전달해 기쁨도 선사했다.
이날 가장 큰 경품으로 인기가 높았던 한국 왕복항공권의 행운은 페더럴웨이 천진한의원 오승택 원장에게 돌아갔다.
조기승 체육회장은 “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한인들에게 체육과 건강을 통해 새롭고 희망찬 모습으로 동포사회가 화합하며 즐기자는 취지로 제1회 워싱턴주 한인 동포 체육 한마당을 개최했다”면서 “행사 준비를 한 임원들과 후원해준 한인단체,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준비를 총괄했던 이원규 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양진숙 준비위원장도 “한인들이 모처럼 운동장에 모여 게임과 경기를 하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체육회가 펼쳐는 행사나 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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