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으로 4000만명 식량 위기 처할 것"
- 22-08-06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직격탄 맞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4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식량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4000만 명이 식량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각국 정부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드는 것을 피하고 있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생산적인 농지를 체계적으로 점령해 지뢰와 폭탄으로 들판을 황폐화했다”며 “에너지, 기후 변화, 전염병 및 분쟁은 세계 식량 공급 문제의 근본 원인이지만 가장 교활한(insidious) 근원은 전쟁의 무기로 사용되는 기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지난 6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불안한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 45억 달러(약 5조8500억원) 규모의 기금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은 이 중 절반이 넘는 27억6000만 달러(약 3조6000억원)를 지원한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밖에도 미국이 아프리카에 새로운 인도적 지원을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지원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달 26일 카메룬을 방문해 러시아가 식량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식량 위기가 유럽 국가들의 대러 제재 때문이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