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건강] 명상으로 건강 챙기기…걸으면서도 할 수 있다
- 22-08-03
'걷기 명상' '향기 맡기 명상' '호흡 명상' 등 다양
한 구간씩 걸으며 한 가지 감사…들숨에 긍정 단어·날숨에 부정 감정 배출
주로 절이나 명상센터를 찾아가 명상을 하는 일이 많지만 특별히 어떤 장소를 찾아가지 않아도 명상을 할 수 있다고 CNN이 최근 보도했다. 명상은 걷기를 하면서, 정원에서 꽃향기를 맡으면서, 아니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호흡에 집중하는 것으로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명상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불교 등에서 쓴 마음수행법을 말한다. 원래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종교적인 의미가 있지만 현재는 잡념을 없애고 자신의 몸과 현재, 현재 있는 장소를 느끼는 상태가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전부터 동양에서는 명상법으로 화두의 답을 곰곰이 생각하거나 자신의 들숨날숨에 집중하거나 현미경을 들고 들여다보듯 자신의 동작이나 생각 혹은 외부의 사물을 관찰하는 등 여러가지를 써왔다.
그런데 CNN에 따르면 호흡과 상상력을 이용해 자신이 있는 어느 곳이든 명상 스튜디오로 만들 수 있다. 명상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킬 뿐 아니라 명상 후 집중력을 높이고 의사결정력을 증진한다. 불안감을 줄이고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우선 걸으면서 동시에 마음 챙김(명상)을 할 수 있다. 걷기와 감사 명상을 결합한 방식으로, 예를 들어 트랙을 걷는 경우 첫번째 바퀴에서는 자신의 인생에서 감사한 일을 떠올린다. 두번째 바퀴를 돌면서는 다른 감사했던 일을 떠올린다. 만약 운동장 트랙이 아니라 보도라면 각 블록에서마다 감사한 항목 한 가지씩을 떠올리면 된다.
명상은 시각화와도 중요한 관련이 있다. 복잡한 도시의 길을 걷고 있다면 머릿속으로 해변의 의자에 앉아 있는 자신을 그리면서 바람에 머리칼이 날리는 것, 얼굴에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상상하라. 몸은 더욱 가벼워지고 걸음걸이도 유연해질 것이다.
또 다른 명상 방법은 향기 맡기 명상이다. CNN은 여름에 흔한 향기로운 꽃이나 나무, 갓 깎아 향기로 가득한 풀밭 중 하나만 있으면 이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꽃이나 나무 옆에서 가부좌를 하고 손을 무릎위에 올려놓는 전통적 명상 자세나, 아니면 그저 벤치에 앉아 있는 편안한 자세를 취해도 된다. 그후 코로 숨을 들이마시며 자연의 향기를 마신다. 4초를 셀 때까지 숨을 들이마시고 그후 2초간 중지하고 4초간 내쉰다. 이를 최소 1분간, 최대 몇십분까지 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호흡명상은 걷거나 뛰거나 가만히 앉아있는 어떤 상태에서도 할 수 있는 명상이다. 방식은 우선 코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고 자신이 느끼는 것을 긍정적인 단어 하나로 떠올린다. '좋다' '편안하다' '행복하다' '자랑스럽다' 등 여러 긍정적인 말을 생각할 수 있다.
그다음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부정적인 느낌이나 감정을 숨결에 내보내는 것을 상상한다. 스트레스나 분노, 초조의 감정이나 단어일 수 있다. 호흡과 단어를 연관시킨 이 호흡법은 그냥 호흡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더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