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美, 하반기 전형적 경기 침체 징후 나타날 것"
- 22-07-29
1분기 이어 2분기도 역성장…기술적 침체 진입
미국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수 경기 모멘텀이 빠르게 꺾이는 가운데 고용시장이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하반기에는 전형적인 경기 침체 징후가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전날 발표된 미국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9%로 시장 예상치인 0.5%를 크게 하회했다.
지난 1분기에도 -1.6%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사실상 기술적 침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고용시장이 견조했다는 점만 감안해도 말 그대로 기술적 경기 침체에 그칠 것"이라며 "다만 침체까지는 아니더라도 2분기 들어 미국 내수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세부 수치를 보면 재고와 투자 등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재고 증감에 따른 GDP 성장 기여도는 -0.4%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기업이 잠재적 소비를 위해 재고를 크게 축적했으나 상품 소비가 줄어들면서 재고 소진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국 GDP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 소비지출은 내구재와 비내구재 소비가 각각 2.6%와 5.5% 급감하면서 전기 대비 1.0% 증가에 그쳤다.
이 연구원은 "소비 중심이 재화에서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도 전체적인 소비 모멘텀이 빠르게 줄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고용지표도 이미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에서 구인건수가 둔화하고 있어 3분기에는 지표 둔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은 올해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하향 조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