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분기 실적부진에도 주가상승한 이유는?
- 22-07-28
2분기 전망치보다 매출은 적고 손실폭은 커
올해 중 현금흐름 회복 기대감에 주가 강보합
칼훈 CEO "추세 전환 중…항공기수요 줄지 않을 것"
워싱턴주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보잉이 올해 2분기 납품 지연과 국방·우주 사업부 손실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27일 월스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보잉은 2분기에 조정 주당 손실이 37센트, 매출은 166억8,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보다 손실액은 크고 매출액은 적었다.
레피니티브 예상치는 2분기 주당 손실 14센트에 매출 175억7,000만달러였다.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는 주당 손실은 13센트, 매출 176억달러였다.
WSJ은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 납품을 재개하기 위한 당국의 규제 승인이 지연되면서 분기 수익이 감소했으며 방위 사업부문에서는 손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잉의 방위사업 실적은 약 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는 우주정거장에 우주 비행사를 실어나르는 ‘우주 택시 서비스’에 투입될 스타라이너 우주 캡슐에 들어간 9,300만달러도 포함됐다.
보잉은 6월 말까지 181대의 항공기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브라이언 웨스트 보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말까지 400대의 항공기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공급 병목현상으로 인해 올해 협체 항공기 생산을 늦춰야 했고, 중국 수출 역시 지연되면서 항공기 인도에 차질이 생겼다.
다만 데이비드 칼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추세 전환의 한복판에 있다고 믿는다”며 여행 수요의 반등으로 새로운 항공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 추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알고 있지만, 아직 항공 업계나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잉은 또 2분기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목표를 재차 확인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뉴스포커스
- 온열질환 1195명, 6명은 사망…'심상찮은 폭염' 중대본 대책 회의
- '검은 금요일' 코스피, 2680선까지 밀려…하이닉스 9.78%↓
- 한동훈 "김상훈, 유능하고 안정감 있어…정점식 대단히 고마워"
- '이진숙 불출석' 여야 공방…"가짜 입원" vs "탄핵할 사람 왜 불러"
- "하정우가 손 편지 주는 꿈"…'동탄 로또' 당첨, 인증글 쏟아졌다
- 전 세계 지질학자 부산에 모인다…'대왕고래' 현실성 논의
- "즉시 환불 지급됩니다"…'티메프 환불' 악용 스미싱 기승
-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로 때아닌 난민 신세…"단전에 일상생활 불가"
- 美기업 우버, 로보택시 테슬라 아닌 BYD와 개발…머스크 어쩌나
-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워" 50년 만의 열대야에 청계천 시민들 북적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