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팝스타 아델의 귀환…라스베이거스 공연 티켓가 4만달러 '훌쩍'
- 22-07-26
11월28일~내년3월25일 콜로세움 '위켄즈 위드 아델' 공연
한차례 미뤄진 공연 소식에 5000만원 호가하며 인기 과시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영국의 팝가수 아델이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라스베이거스 공연 일정을 공개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11월28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위켄즈 위드 아델(Weekends with Adele)'이라는 그의 라이브 공연이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당초 아델은 지난 1월21일부터 4월16일까지 이곳에서 주말마다 2차례씩, 총 24번의 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하루 전날 취소된 바 있다.
그는 당시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하며 "모든 수단을 시도했지만 장비 배달 지연과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일정이 망가졌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아델은 이번 재조정된 공연 일정을 발표하며 "(연기에 대해) 죄송했지만,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 티켓은 기존 티켓 구매자나 대기 명단에 속한 이들이 먼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아델의 라스베이거스 공연 티켓 최고가는 약 4만달러(약 5200만원)를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티켓 판매 사이트 관계자는 "아델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 중 한 명이고, 라이브 공연을 자주 하지 않는다" 며 "이것이 그의 공연에 대한 수요가 많은 이유"라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미국 KGTV 보도에 따르면, 그의 공연 티켓은 약 4만4000달러(약 5770만원)에 팔리기도했다.
아델은 "매주 이렇게 친밀한 공간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아델은 이혼을 겪은 뒤 아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이해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 '이지 온 미(Easy On Me)'를 6년 만에 발표했다. 이 노래로 제42회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에 뽑혔고, 11월 발표한 앨범 '30'으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해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콜로세움 공연장은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셰어, 엘라 피츠제럴드, 냇 킹 콜, 엘라 피츠제럴드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들이 찾는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어셔, 케이티 페리,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결성한 듀오 '실크소닉' 등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쳤다. 음악계의 전설인 다이애나 로스, 로드 스튜어트, 스팅도 콜로세움에서 올 가을까지 공연이 예정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팝 디바 셀린 디온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콜로세움에서만 단독 공연을 진행했는데, 4년간의 수익이 약 3억 85010만 달러(약 5052억)에 달한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