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대기업세’더이상 법정싸움 안한다
- 22-07-25
광역 시애틀상공회의소 상소 포기하기로 결정해
일명 '대기업세'로 불리는 시애틀시의 '점프 스타트 시애틀' 세금에 대한 법정 싸움이 중단된다. '점프 스타트 시애틀' 세금은 아마존 등에서 일하는 고액연봉자에 대해 세금을 더 부과하는 것으로 이를 두고 법정 싸움이 계속돼왔다.
광영 시애틀 상공회의소는 최근 일명 ‘대기업세’로 불리는 점프 스타트 시애틀 세금에 대해 워싱턴주 제1항소법원이 내렸던 기각 결정과 관련해 더이상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시애틀시가 점프 스타트 세금 법안을 제정하자 2020년 6월 킹 카운티 법원에 “이 세금이 불법적이고, 불완전하며, 강제력이 없으므로 철회해야 한다”며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킹 카운티 법원이 기각하자 지난 해 여름 상급법원에 항소했고 6월 다시 기각됐다.
레이첼 스미스 시애틀 상공회의소 CEO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상소하지 않을것”이라며 “앞으로도 법원이 우리 입장을 받아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신 상공회의소는 앞으로“시 예산이 유권자들이 원하는 공공안전과 홈리스 등의 정책에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하는데 새롭게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프 스타트 세금은 시애틀시 대기업 가운데 연간 급여 총액이 7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연봉이 15만달러 이상인 고액연봉자에 대해 0.7%~2.4%의 세금을 더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아마존을 포함해 연간 급여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대기업에서 연봉으로 40만달러 이상을 버는 직원은 2.4%, 연간 급여액이 800만달러인 기업에서 18만달러를 받는 직원은 0.7%(1,260달러)가 적용된다.
법안 제정 당시부터 시애틀 지역 대기업이 강하게 반발하고 당시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도 반대의사를 표명했지만 시애틀 시의회는 “지역경제를 포용하며 공평하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만장일치로 법안을 통과시켜 시행에 들어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