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동 원숭이 두창 감염 최초 보고…"비상사태 선포 여부 논의"
- 22-07-23
전세계 60개국서 1만4000명 이상 확진…美선 3000명 육박
CDC "게이 커뮤니티 밖으로 확산 증거는 無"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동 원숭이 두창 사례가 2건이나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동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어린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확인됐으며 또 다른 어린이는 미국 거주자가 아니라고 CDC는 설명했다.
CDC는 "두 사례는 상호 관련이 없으며 가정 내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들은 현재 치료 중에 있고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니퍼 맥퀴스턴 CDC 부국장은 "원숭이 두창이 동성애자, 양성애자 그리고 게이 커뮤니티 밖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으나 원숭이 두창이 아동에서 발견된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확인된 2891건의 원숭이 두창 사례 가운데, 99%는 남성간 성관계를 가진 이들이었다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과 트랜스젠더 남성은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아쉬시 자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도 원숭이 두창의 확산에 따라 미국 정부가 덴마크 측으로부터 30만 회분의 백신을 전달받았으며 현재 78만6000 회분의 백신을 빠르게 전달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덴마크 제약업체 바바리안 노르딕이 기존 천연두 예방용으로 개발한 '임바넥스' 백신은 원숭이 두창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원숭이 두창 관련 비상사태 선포 여부에 대해서 자 조정관은 정부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으로써 대응을 강화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재까지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4000건 이상의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