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텍사스서 두번째 드론배달 시험비행
- 22-07-19
인구 12만명 규모 칼리지스테이션서 테스트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텍사스주에서 드른배달 테스트를 진행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배달 드론 '프라임에어'가 인구 12만명 규모의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서 시험비행을 시작한다. 캘리포니아주 로크보드에 이은 두 번째 테스트다.
아마존은 지난 2013년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드론배달 계획을 처음 발표한 이래로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안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실제 적용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VTOL) 기능을 탑재한 드론을 공개했다. 2020년에는 미국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드론운행을 승인받았다.
칼 무니 칼리지스테이션 시장은 "아마존의 새로운 시설은 칼리지스테이션이 드론배달 기술 개발의 최전선에 설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마존이 우리 시에서 생산적이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는 참여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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