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세계선수권 銀 포상금만 최소 9600만원
- 22-07-19
세계육상연맹 4600만원, 대한육상연맹 5000만원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대한민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게 됐다.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받을 포상금만 9600만원이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2m37)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심의 벽에 막혀 아쉽게 금빛 도약을 하진 못했으나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김현섭(3위)을 넘어 한국 역사상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우승 상금으로 7만달러를 수여한다. 2위는 3만5000달러(약 4600만원), 3위는 2만2000달러(약 29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이에 따라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4600만원을 수령한다.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금 규정에 따라 추가 포상금도 받는데 우승자는 1억원, 2위는 5000만원, 3위는 2000만원 순이다.
요컨대 은빛 도약을 한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총 96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우상혁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 신기록과 함께 4위에 오르며 특별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한국신기록 포상금 2000만원에 8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보너스를 수령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점퍼로 거듭난 우상혁은 앞으로 더 많은 부와 명예를 얻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우상혁은 9월1일 제대 예정이다. 군 전역 이후 광고 촬영 등도 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우상혁은 8월 스위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9월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최종전에 출전한다.
다이아몬드 시리즈 우승 상금은 1만달러이며 최종전에서 우승할 경우에는 3만달러(약 3900만원)을 받는다.
우상혁은 남은 시즌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추가 메달 사냥을 노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