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영국 철수 검토"…고물가에 장기 침체 우려
- 22-07-19
연말 인플레 11% 넘길 수도…내년 제로 성장 경고
세계적 커피브랜드 스타벅스가 영국시장에서 '철수'를 계속해서 저울질하고 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영국 경제가 비슷한 규모의 다른 국가에 비해 더 휘청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더타임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영국 사업장을 매각을 검토하며 현지 컨설팅 '훌리한로키'에 자문을 구했다. 현재 영국에는 1000개 넘는 매장에서 4000명이 고용됐는데 이중 300개 매장은 스타벅스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다만 스타벅스의 커피 판매는 재택근무가 확산하며 타격을 받았다가 최근 출근이 재개되며 회복중이다. 4월 3일로 끝난 분기의 스타벅스 영국 판매는 크게 개선됐다고 스타벅스는 지난 5월 실적보고에서 밝혔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영국 철수 가능성은 어려운 영국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CNN방송은 설명했다. 지난 5월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9.1%에 달해 40년 만에 최고로 올랐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연말 인플레이션은 11%를 넘길 것이란 전망도 있어 개선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특히 식품 가격이 치솟으며 서민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됐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에 따르면 가처분소득은 통계를 시작한 1964년 이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전망 보고서에서 영국 경제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제로(0)가 될 것이라며 장기 침체(stagnation)으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