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여행하고 싶은 나라에 '대만' 꼽히자 중국이 격분
- 22-07-18
韓언론사, 여행하고 싶은 나라에 '대만' 꼽았다가 삭제하고 사과
"직원실수로 빚어진 일…하나의 중국 원칙 존중"
한국 언론사가 중국어판 서비스에 여행하고 싶은 '나라'에 '대만'을 언급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17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앙일보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플랫폼을 통해 한 여론조사에서 대만이 한국인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 7위에 꼽혔다며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靑天白日滿地紅旗)를 실었다가 다음 날 오전 삭제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앙일보의 웨이보 게시물을 본 많은 중국인이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한 것이라고 반발했다고 전했다. 일부에는 공개적으로 "대만 독립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중앙일보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노골적으로 반대한다고 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하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입장은 존중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대만의 자유시보 등과 같은 매체는 소위 대만의 독립을 선전하기 위해 해당 보도를 과장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작성된 기사를 비교한 결과 대만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기사에는 1위부터 5위인 일본, 베트남, 태국, 미국, 싱가포르만 있었다고 했다. 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대만 국기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했다.
중앙일보측은 이번 사건은 직원의 실수였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타임스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