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면 치매 걸린다" 등 가짜뉴스 15건 내사·수사
- 21-03-22
경찰, 피의자 2명 검거하고 1명은 신원 특정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퍼뜨린 사건 15건을 내사·수사하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22일 서면으로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현재까지 검거된 인원은 2명"이라며 "(가짜뉴스를) 최초 유포자뿐 아니라 추가 유포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전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를 발견해 내사·수사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백신성분에 낙태아의 폐조직이 들어있다"는 허위사실을 올린 사례, 1인 방송미디어 플랫폼에 허위 동영상을 게시해 "백신 맞으면 치매 걸린다"고 주장한 사례 등이 가짜뉴스의 대표 케이스로 언급됐다.
내사·수사 중인 15건 가운데 온라인 가짜뉴스는 14건, 오프라인 가짜뉴스는 1건이다.
또 검거된 피의자 2명 중 1명은 온라인에서, 1명은 오프라인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1명은 피의자로 입건되지 않았으나 신원이 특정된 상태다.
김창룡 청장은 자치경찰제 상황도 설명했다. 올해 1월1월 자치경찰제 법령이 시행된 후 시도별 조례 제정과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김 청장의 설명이다.
김 청장은 시도별 조례와 관련해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이 조례 제정을 완료했으며 다수 시도가 입법예고 단계를 거치는 등 조례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치경찰체는 경찰권을 확대하고 검찰권을 축소하는 수사권 조정이 올해 1월1일 시행되면서 마련된 후속 조치다. 자치경찰제는 6월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7월 정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경찰 사무는 △국가경찰 △수사경찰 △자치경찰로 나뉜다.
국가경찰 사무는 경찰청장이 지휘하고 수사경찰 사무는 국가수사본부장이 지휘한다. 자치경찰 사무의 지휘 감독은 시도지사 소속의 독립 행정기관인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맡는다.
시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시도의회(2명) △국가경찰위(1명) △교육감(1명) △위원추천위(2명)가 6명을 추천하고 시도지사가 1명을 지명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 청장은 "대부분의 시도가 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자 2명의 의결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외 개별기관 또한 추천자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진행 상황이 빠른 시도는 다음 달 초순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