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트 전 대통령 첫 부인 이바나 별세
- 22-07-15
장녀 이방카 생모 향년 73세에 하늘나라로 떠나
체코 태생 모델, 트럼프와 1977년부터 14년 결혼생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첫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14일(현지시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소방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바나가 사는 어퍼이스트사이드 아파트에서 구급대원들이 심정지로 숨진 73세 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소셜을 통해 "그녀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 그중 많은 사람에게 이바나가 뉴욕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냉전 시대 1949년 체코슬로바키아공화국 즐린에서 태어난 그는 모국에서 프로 스키 선수 겸 모델로 활동하다가 1977년 당시 미국 부동산 재벌로 유명세를 떨치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재혼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에릭 등 슬하 2남1녀를 두었다.
이바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말라 메이플스와 불륜을 저지른 통에 14년간 결혼 생활을 끝으로 1992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두명의 남성과 재혼과 이혼을 거듭했고 2009년부터는 더이상 결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창기 경쟁이 치열했던 뉴욕 맨해튼 부동산 시장에 진입해 성공을 거두는 동안 이바나는 결혼 초기 가족 사업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바나는 남편과 함께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와,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에 있는 트럼프 타지마할 카지노리조트 등 유명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후 그는 트럼프 조직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부사장을 맡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88년 인수했던 역사적인 플라자 호텔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세 자녀를 키웠다.
트럼프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바나는 생존자였다"며 "그녀는 공산주의로부터 도망쳐 이 나라를 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자식들에게 인내심과 강인함, 동정심과 결단력을 가르쳐줬다"며 "어머니는 믿을 수 없는 여자였다. 사업적 역량, 세계적 운동선수, 빛나는 미모, 그리고 자상한 어머니이자 친구였다"고 회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