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고령 때문에 차기 안돼' 여론조사에 "인생은 80부터"
- 22-07-12
NYT 여론조사서 민주당 지지자 64% 바이든 아닌 다른 후보 선호…33% 고령 이유 들어
76세 트럼프, 바이든에 동병상련?…"바이든 79세지만 그 자체로 노인은 아니다"
동병상련일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적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두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79세)이라는 점을 들어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보도되자, 현재 76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79세로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대통령 중 한 명이지만, 그 자체로는 그가 노인은 아니다"면서 "80대, 심지어 90대에도 여전히 유능하고 영민한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그들(80~90대에도 유능하고 영민한 사람) 중 한명은 아니지만, 그것은 그의 나이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면서 "실제로 인생은 80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이날 뉴욕타임스(NYT)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때문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NYT가 시에나대와 전국 849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의 64%는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이 출마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사람이 '고령'(33%)을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80세가 되며, 오는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경우 2기 말에는 86세가 될 것이라고 말해 왔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같은 언급을 내놓은 데엔 바이든 대통령을 두둔하기 보단 자신의 차기 대선 출마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대체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2024년 대선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기 대선인 2024년 선거일에 78세가 되며, 만약 당선된다면 임기 종료 시점엔 82세가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