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발표되는 美 CPI 전세계가 주목, 블룸버그 8.8% 예상
- 22-07-12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2분기 실적 시즌과 13일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
다우는 0.52%, S&P500은 1.15%, 나스닥은 2.26% 각각 하락했다.
이는 6월 CPI가 전월보다 높게 나오거나 시장의 예상보다 높을 경우, 연준이 7월말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적이 뉴욕증시 전체의 시황을 좌지우지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애플 같은 대형주가 실적이 예상보다 안좋게 나올 경우, 전체 시황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별 기업의 실적이 전체 시황을 좌우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오는 13일 발표되는 CPI는 전체시황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6월 CPI가 8.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월의 8.6%보다 더 높은 것이다.
만약 6월 CPI가 전월보다 높거나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시장 현황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일 6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37만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38만4000개)보다는 다소 낮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25만개)를 크게 상회한다. 또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증가폭(38만3000개)과도 거의 일치한다.
고용지표상으로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달 말 개최되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WSJ은 전망했다.
고용시장은 견조한데 비해 CPI가 예상보다 높으면 연준이 0.75%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 다른 나라와 금리격차가 더욱 확대돼 달러가 더욱 급등할 수 있다.
이미 달러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에 대해서는 25년래, 유로화에 대해서는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로화는 달러와 패리티(등가)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가 13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CPI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