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러분, 정부 납품하려면 먼저 사업체 등록부터"
- 22-07-11
시애틀한인회, 지난 주말 한인 상공인대상 정부납품 정보세미나 개최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 김 사우어 매니저가 강사로 나와 알찬 정보 제공
시애틀한인회(회장 유영숙, 이사장 이수잔)가 지난 주말인 9일 오후 시애틀한인회관에서 한인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정부납품 정보 세미나가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애틀한인회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한 시애틀지역 한인 상공인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강사는 현재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Department of Enterprise Services)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김 사우어씨가 맡았다.
김 사우어씨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연방과 주, 카운티, 시 등 각급 미국 정부기관에 납품을 할 수 있는 정보는 물론 입찰과 관련된 개요를 설명한 뒤 "정부 납품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알기 위한 첫 걸음으로 WES 웹사이트의 워싱턴주 사업등록 시스템에 들어가 사업체를 등록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 기관의 입찰 공개에 대한 내용을 어떻게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납품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어떻게 멘토링이나 전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건설 하청업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정부 납품 업체가 되는 것이 단시간내에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인내와 목적을 가지고 끈기있게 도전하는 분에게는 대박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어린 아이를 차에 데리고 다니며 자신의 상품을 팔고 홍보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한 젊은 필리핀 여성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김 사우어씨는 “현재 건설분야에 종사자들에게 큰 회사에서 무료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견습의 기회가 있고 알선도 가능하다"면서 "건설 분야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정부 납품과 관련돼 제2차 세미나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인 웨비나로 개최할 방침이며 이에 대한 일정이 잡히는대로 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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