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살해 용의자 해상 자위대 총기 관리 부서에서 근무
- 22-07-10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살해 용의자는 일본 해군 해상 자위대 구축함에서 3년간 근무했으며, 그 구축함의 총기 등 무기를 관리하는 부서 소속이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아베 전총리의 살해 용의자인 야마가미 데쓰야(41)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해군 해상자위대 구축함에서 근무했으며, 그 구축함의 총기 등 무기 관리 부서에서 일해 총기 분해 조립은 물론 총기 제작에도 능통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해군 해상자위대 공보실은 그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근무했음을 확인했다.
공보실 관계자는 "용의자가 구축함의 무기를 관리하는 부대 소속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복무 기간 동안 용의자는 총기의 유지 보수 등 기본 사항을 배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SJ은 그가 무기를 취급하는 부대 소속이었기 때문에 사제총을 직접 제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용의자는 지난 8일 길이 40cm의 사제 총기로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총리를 두 차례 저격했다. 문제의 총기는 지난봄에 이미 제작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기에 피격된 가운데, 일본 수사관들은 총격 사건에 사용된 것이 '수제총'이라고 8일 밝혔다. © 뉴스1 (트위터 갈무리) |
범행 동기는 모친과 빚은 종교 갈등과 생활고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언론은 그의 모친이 지난 1999년 할아버지의 집을 팔아치웠고, 불과 3년 만인 2002년에 파산했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돌아간 뒤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여기에 그는 모친과 종교를 둘러싼 갈등을 빚으면서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은 "모친이 소속돼 있던 종교 단체는 아베 전 총리와도 유대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는 이러한 이유로 아베 전 총리를 적대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