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뉴스타부동산 회장 및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별세

간암투병중 향년 66세로 한국서 하늘나라로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회장 및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7시 48분 경북 안동 병원에서 간암 투병중 별세했다고 그의 부인이 미주한인회장협회에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남 회장은 250만 재미동포사회와 750만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권익을 위해 남다른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2012년 1차 간암 절제수술 등 모두 8차례에 걸친 수술에서 보란듯이 암과 싸워 이긴 그였지만 2019년 간 이식 수술 후유증은 끝내 이기지 못했다.

1982년 1월, 한국의 안정된 직장을 과감하게 버리고 단돈 300달러를 들고 LA로 이민 왔던 고인은 부동산학교와 장학재단, 광고기획사, IT회사, 투자그룹, 매니지먼트, 에스크로 컴퍼니 등의 계열사와 시애틀을 포함해 미 전역 30여 개 지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공로로 1996년 소수민족기업협의회 한국인대표 최우수 경영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병대 출신으로 “불가능을 모르는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그의 성공사례는 2000년도에 KBS 에서 방영된“한민족 리포트”프로에 “300불로 이룬 남문기의 아메리칸 드림”이 1시간 소개되기도 했다.

1954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슬하에 부인 제니 남, 아들 알렉스 남, 딸 에이미 남을 두고 있다.

장례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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