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스파서도 총격사건에 증오범죄줄 알고 깜짝 놀랬지만
- 21-03-20
용의자 2명 단순한 강도사건으로 밝혀져
아시안남성 다리총상…경찰 용의자 사진 공개
애틀랜타 스파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연쇄 총격으로 사망이 발생이 아시안겨냥 증오범죄에 대한 규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시내 스파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아시안 증오범죄가 아닌가 한때 경찰이 긴장했다.
경찰은 이번 시애틀 스파 총격사건은 인종을 겨냥한 증오범죄라기 보다는 단순한 강도라고 보고 용의자가 찍힌 사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범인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께 시애틀 레이니어 Ave S 12400블록에 있는 사우스베이 마사지& 스파에 무장을 한 강도 2명이 침입했다. 이들은 마침 마사지 숍에서 나오던 아시안 남성 고객을 맞닥뜨리자 총격을 가해 다리에 총격을 입혔다. 이 고객은 당시 총격으로 깨진 유리창으로 다치는 부상도 함께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들이 이 마사지 숍에 침입할 당시 총격을 받은 고객과 종업원 한 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용의자들은 범행 후 곧바로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아시안이나 특정 인종을 겨냥한 범행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강도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 강도범들은 가게에 침입해 손님과 주인, 종업원 등을 위협해 금고를 열도록 하는 전형적인 ‘테이크 오버식 강도범’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이후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과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등은 “인종을 겨냥한 증오범죄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시애틀 차이나타운에서는 일본계 여교사가 남자친구와 걸어가다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게리 락 전 워싱턴주지사를 포함해 아시안들은 지난 13일 시애틀 차이나타운에서 규탄시위를 열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