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국 노리는 윤대통령, 나토 가서 원전 세일즈" -요미우리
- 22-06-30
네덜란드에 반도체, 체코·폴란드·프랑스에 원전 세일즈
요미우리 "보수성향 尹, 원전산업 진흥에 주력"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반도체와 원전 등의 영업 활동에 바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 참석한 윤 대통령의 일정을 상세하게 보도하며, 그가 이번 회의를 발판으로 경제 안보에서 유럽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탈중국'을 꾀하려 한다고 전했다.
당선 이후 첫 해외 방문인 이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사흘 동안 총 9건의 양자회담을 계획 중이며, 이런 움직임은 한국의 대중국 전략 전환을 뜻한다고 이 매체는 해석했다. 회담 예정국과의 제휴 분야를 날짜별로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아침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강국인 한국이 향후 성장 전략에서 중요시하는 나라로, 특히 반도체 장비 공급망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과의 협력 강화를 바라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달 중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네덜란드를 찾아 뤼테 총리와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를 잇따라 면담한 바 있다.
요미우리는 윤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군사기술에 필수적인 반도체를 국가안보 자산이자 한국 경제의 근간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삼성전자 평택공장으로 초청한 점도 언급했다.
원전 수출도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밀고 있는 사안이다. 보수 성향인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방침에서 벗어나 원전 산업의 진흥과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도입을 추진하는 폴란드 및 체코와도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특히 러시아에 인접한 폴란드에 대해서는 방산 수출도 노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도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과 동행한 최상목 경제수석은 기자들에게 "중국의 성장은 둔화되고 있고 이를 대신할 시장이 필요하다"며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유럽으로 시장을 넓힐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