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는 건 연기일 뿐" 美공화 중진 비판에 파우치 "틀렸다"
- 21-03-19
랜드 폴 의원 "마스크 착용 의미없다" 발언에 파우치 소장 반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와 중진 상원의원 간 때아닌 언쟁이 벌어졌다.
폭스뉴스, CNBC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청문회에서 랜드 폴(공화·켄터키) 연방 상원의원은 "코로나19에서 완치됐거나 백신을 맞았다면 재감염 또는 감염 위험이 없다"며 이 경우엔 마스크 착용에도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폴 의원은 공식 석상에서 늘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쓰는 파우치 소장을 향해 "단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파우치 소장은 "마스크는 연기가 아니라는 점을 짚어줘도 되겠냐"며 "나는 당신의 의견에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파우치 소장은 "재감염을 이야기하면서 변이 바이러스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선 여전히 취약했다는 존슨앤드존슨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들었다.
텍사스 아동병원의 피터 호테스 백신개발센터 공동소장은 CNBC 뉴스에서 "파우치 소장이 전적으로 맞고 폴 의원은 전적으로 틀렸다. 지난 14개월 간 계속 그래왔다"며 "우리는 여전히 백신의 완전한 성능을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과 폴 의원의 마스크를 둘러싼 논쟁은 미국 50개주 중 절반 가까이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벌어졌다. CNBC에 따르면 23개 주에서 지난 한 주 간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호테즈 소장은 이처럼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은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