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네명 중 세명 "현재 경제상황 상당히 혹은 매우 나쁘다"
- 22-06-27
CBS여론조사, 대다수 미국인 일상적 지출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
응답자 절반 이상이 내년 경기침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미국인의 4분의3은 현재 경제 상황을 상당히 나쁘거나 매우 나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미국인은 일상적인 지출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더 힐은 CBS 뉴스-유고브 여론조사를 인용해 미국 경제를 상당히 나쁘거나 더 나쁘다고 보는 비율은 지난 2개월 동안 각각 증가해 4월 46%에서 가장 최근 75%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공화당원은 국가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민주당원 36%와 무소속 20%는 경제가 양호하다고 평가했지만 공화당원은 9%만 이렇게 응답했다.
더힐은 비관론이 증가한 것은 지난 5월 물가상승률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넘어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가 상승과 집, 식료품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런 가격 상승은 많은 미국인은 은퇴와 휴가, 심지어 일상 용품 구입에 대한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응답자의 3분의1은 기본적인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능력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 나머지 32%는 어느 정도 우려된다고 했다.
미국인 10명 중 1명 만이 은퇴계획에 매우 자신 있다고 했다. 41%는 매우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연방의회에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유류세를 면세하는 내용의 입법을 요구했다. 또 연방 유류세보다 세율이 높은 주(州) 유류세의 한시적 면세를 각 주에 촉구했다.
여론조사 응답자의 54%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제안을 지지한다고 했다. 46%는 반대했다. 또 미 중앙은행 연준이 금리인상으로 물가 인상을 잡으려 하고 하는 것에 따라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성인 226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2.6% 포인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