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찰스 왕세자, 카타르 왕족으로부터 세 차례 걸쳐 41억원 돈가방 받아
- 22-06-27
불법 소지 없지만 자금 사용처 두고 의혹 제기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 이번 의혹으로 부정적 평가 받을 수도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카타르 왕족 출신 고위 정치인으로부터 총 300만유로(약 41억원)의 현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셰이크 하마드 빈 자심 알사니 전 카타르 총리에게 세 차례 걸쳐 100만유로(약 13억6000만원)씩 현금을 지급 받았다. 하마드 전 총리는 찰스 왕세자에게 백화점 브랜드 캐리어나 서류가방, 여행용 트렁크 등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전은 주로 왕세자와 하마드 전 총리와 일대일 만남을 통해서 전달 받았으며, 특히 2015년에는 왕세자의 공식 거처인 클래런스하우스에서 비공개 만남 과정 중 돈을 받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클래런스하우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2015년 회의 동안 '기부된' 돈은 "즉시 왕세자의 자선단체로 전달됐고 이후에도 적법하게 처리됐다"고 밝혔다.
하마드 전 총리는 207~2013년 카타르 총리를 지냈으며, 국부펀드에 대한 영향력뿐만 아니라 해로즈 백화점과 영국에서 영국의 고층 빌딩인 더 샤드와 같은 부동산에 투자해 '런던을 산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그는 런던에 거주 중이다.
영국 왕실의 경우 기부를 받을 때 수표로 받아야 하는 규정이 존재하는데, 찰스 왕세자가 하마드 전 총리로부터 굳이 기부금을 현금으로 전달 받았다는 점 때문에 돈의 사용처를 두고 의혹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현금은 왕세자의 자선 펀드(PWCF)에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불법 소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보도했다.
한편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는 이번 의혹으로 대중들의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