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이 1년간 약 2000만명 생명 구했다"
- 22-06-24
코로나19 백신의 사망자 예방 효과 연구 랜싯에 발표
"WHO 목표 달성했다면 60만명 추가로 살았을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해당 질병으로 사망할 수도 있었던 약 20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팬데믹 기간 사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던 3140만명 중 1980만명이 목숨을 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예상 사망률보다 64%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백신이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2020년 12월8일부터 2021년 12월8일까지 전세계 185개국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초과사망률에 대한 공식 자료도 포함됐다.
초과사망률은 전체 사망률 대비 해당 질환자의 사망률을 의미한다.
다만 엄격한 봉쇄조치로 결과를 왜곡 시킬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중국 자료는 이번 연구에서 배제됐다. 또한 각국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백신 종류에 따라 얻는 효과의 차이도 이번 연구에 반영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목표였던 2021년말까지 모든 국가에서 전체 인구의 40%에게 백신 접종 완료를 달성했다면 60만명의 사망자를 추가로 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논문 주요 저자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올리버 왓슨은 "만약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했다면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HO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현재까지 630만명 이상이다.
그러나 국제앰네스티는 지난달에 모든 직간접적인 원인이 설명될 때 실제 이 수치는 15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