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유류세 일시 면세 안될 듯
- 22-06-24
제이 인슬리 주지사 대통령 요청에 부정적 입장
인슬리 주지사 “개스 회사들 배만 불릴 것”난색
미국에서 네번째 정도로 기름값이 비싼 워싱턴주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유류세 일시 면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지사가 이같은 유류세 면제 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개스값 안정을 위해 3개월간 유류세 면제 입법을 연방 의회에 제안한 뒤 각 주정부의 동참을 호소하고 난 뒤 대변인실을 통해 “오일과 개스 회사들이 부과하는 개스요금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유류세 면제에는 매우 회의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 조치가 실제로 납세자들의 돈을 절약해 주는 대신 석유와 개스회사들의 주머니만 더 부유하게 만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주세를 잃게 되면 일자리와 도로 등 주내 인프라 건설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의원들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마코 리아스(민-린우드) 상원 교통의원회 위원장은 “3개월 동안 세수가 줄어들면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부 교통개선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규모가 축소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워싱턴주 개스세는 1갤런당 49.4센트이다. 펜실베니아와 캘리포니아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연방세 18센트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연방세와 주세를 더하면 워싱턴주민들은 갤런당 67.4센트를 세금으로 내고 있다.
워싱턴주 당국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촉구한 대로 3개월간 유류세를 면제할 경우 약 3억달러의 세수가 줄어든다. 워싱턴주는 도로나 교통시스템 등 대규모 투자를 개스세를 통해 확보한 세수에 의존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2일을 기준으로 워싱턴주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5.52달러다. 전국 평균은 5달러 미만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프랑스서 극우 포퓰리즘 전략 먹히네…佛 르펜 '경제서 가장 신뢰'
- 슈퍼 마이크로가 엔비디아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
- 경찰,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최재영 목사 소환조사
- ‘갭가격 ’보고 투자? 부동산에 숨은 '패턴화의 함정' 피해야
- "1800억 국내 비만 약 시장, 전 세계 4위"…연평균 7.3% 고성장
- 교부세 2천억 감소 강원 지자체 재정 흔들…“종부세 폐지 땐 직격탄”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