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노조결설 방해 막아달라"
- 22-06-22
연방 노동관계위원회, 법원에 소장 제출
연방 노동당국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 사측의 노동조합 결성 방해 행위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21일 뉴욕주 서부지방법원에 이같은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NLRB는 소장에서 뉴욕주 버펄로 지역에서 노조 결성을 시도하다가 스타벅스 직원 7명이 불법으로 해고됐다며 이들의 복직을 요구했다.
스타벅스의 반노조 활동으로 노조 설립 투표 결과가 왜곡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스타벅스 노사가 처우 문제를 협상하도록 해달라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미국 내 스타벅스 전 매장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을 방해하는 사측의 행위 전반을 중단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비노조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거나, 노조 결성을 지지하는 직원에 대한 보복 위협, 노조 결성 사업장과의 직원 처우 협상 거부, 매장 영업 중단 등 부당노동행위를 거론했다.
스타벅스에선 지난해 말부터 노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노사 간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버펄로시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처음 노조를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포함해 미국 내 매장 289개가 설립을 신청했고 이 중 151곳이 노조 설립 투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가 노조 지지자를 해고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NLRB는 4월 23일과 5월 11일 두 차례 스타벅스를 상대로 이들의 복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스타벅스는 이달 초에는 투표를 거쳐 노조 설립을 결정한 뉴욕주 이타카 지역의 한 매장을 영구 폐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노조 설립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매장 직원들은 노조 활동에 대한 보복이라고 반박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