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참전 美시민 사망 뒤늦게 알려져…미국인 중 두 번째
- 22-06-21
뉴욕 한 매체에 이달 초 부고 기사 실려
美 국무부 "사망 사실 확인…유족에게 지원 제공"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미국 시민 1명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지역 매체인 '더 레코더'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티븐 자비엘스키(52)가 지난달 15일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중 사망했다는 부고 기사를 지면에 게시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비엘스키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그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롤링 스톤지는 자비엘스키의 사망 정황을 잘 알고 있는 여러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그가 미 육군 퇴역 군인이며 지뢰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의 군 복무 이력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인은 총 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4월 미 해병대 출신 조셉 캔슬(22)이 우크라이나에서 '국제의용군' 자격으로 러시아군과 전투 전투 과정 중 전사했다고 그의 가족들이 밝힌 바 있다.
미국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지역이기 때문에 미국인은 입국을 자제해야 하며 우크라이나 내에 남아 있는 미국인에게도 당장 떠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참전한 미국인이 러시아군에게 붙잡힌 사례들도 발생했다. 지난 17일 러시아 매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체포된 미국인 알렉산더 드루크(39)와 앤디 후인(27)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들을 "용병"이라고 표현하면서 제네바 협약을 적용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인 2명 이외에도 지난 16일 미 국무부는 미국인 1명이 추가로 실종됐으나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