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홈리스 텐트 금지조례 통과시켰다
- 21-03-18
I-5 밑에 있는 스미스 Ave 10개 블럭 대상으로
<속보>에버렛시 의회가 시내 일부지역에서 홈리스들이 텐트를 치고 지내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최종 통과시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에버렛 시의회는 17일 시내 I-5 다리 밑에 위치한 스미스 Ave에서 10개 블록에 야영 텐트를 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인 일명 ‘앉지도 눕지도 말라’(No Sit No Lie)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과반 찬성으로 가결했다. 스미스 Ave 주변은 산업지역으로 일부 공장과 모텔, 교회 등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현재 홈리스들이 텐티 등을 치고 진을 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스미스Ave에 텐트를 칠 경우 90일간의 징역형이나 5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하고 있다.
에버렛시는 이 같은 홈리스 야영 텐트를 금지하는 인근 교회 뒤쪽 공터에 ‘팔렛 쉼터’라고 불리는 소형 주택 20채를 지어 30여명의 홈리스를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홈리스 보호단체들은 "20채의 팔렛 쉼터에는 30여명 정도의 홈리스를 입주시킨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가장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너무나도 가혹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만일 홈리스들이 주변에 몇몇 공장들이 있는 스미스 Ave를 떠나야할 경우 수백 곳의 상가와 소매점,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에버렛 다운타운으로 몰려갈 것이 뻔하다”며 이번 조례 대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에버렛 시의회는 이이 스미스 Ave 일대가 홈리스들로 인한 범죄와 마약 소굴이 되고 있어 주민들이 민원이 끊이지 않아 쉼터를 마련해주면서 홈리스 야영텐트를 없애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