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수상 감독 폴 해기스…이탈리아서 성폭행으로 가택연금
- 22-06-21
이탈리아서 비이탈리아 여성 상대로 성관계 강요 혐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캐나다 영화 각본가 겸 감독 폴 해기스가 이탈리아 남부에서 성폭행과 가중 상해 혐의로 가택 연금중인 가운데, 해기스 변호인단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린디시 검찰은 성명을 통해 해기스가 이탈리아 오스투니에서 이틀간 젊은 비이탈리아 여성을 상대로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변호사인 프리야 초드리는 "폴 해기스가 일요일 브린디시 검찰이 발표한 긴급조치로 구금됐고 오스투니에서 가택연금 중"이라며 "해기스에 대한 모든 혐의가 기각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두 변호사는 해기스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당국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탈리아 검찰은 젊은 외국인 여성이 성관계 후 강제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합의되지 않은 관계를 맺은 후 브린디시 공항으로 향했고, 여성은 신체와 심리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그 곳에 홀로 남겨졌다.
수사 상황에 대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젊은 여성이 앞으로 10일 이내에 이탈리아에서 증거를 가지고 사건 조사에 나설 것이며 향후 재판 가능성에 관해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감독 해기스는 69세로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크래시' 등을 공동 각본 및 감독했고 두 작품 모두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8년에도 해기스는 자신을 강간으로 고소한 2명을 포함한 4명의 여성에 의한 성적 비위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해기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새로운 영화 행사인 알로라 페스트에서 여러 마스터 클래스를 열기 위해 오스투니에 머물고 있었다.
알로라 페스티벌은 측은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벤트로부터 해기스 감독의 어떠한 참여도 즉시 제거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초밥집에 애완 도마뱀 데려간 20대…접시에 놓고 인증샷 '눈살'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