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파월 美경제 침체에 빠트리는 일등공신" 조롱
- 22-06-17
"연준 0.75%포인트 금리인상 미국경제에 재앙"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의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이 한창 버블일 때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다가 뒤늦게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게 하는 일등공신(?)이 될 전망이라고 미국의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역사는 파월을 좋게 평가하지 않을 것 같다고 CNN은 비꼬았다.
일단 연준은 너무 길게 초저금리 정책을 가져가 인플레이션을 40년래 최고로 치솟게 했다. 더욱이 연준은 한꺼번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미국을 경착륙의 길로 잘 인도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경제가 강력하게 회복되고 있었음에도 연준은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통화 공급이 40% 증가했다.
또 주식 및 주택 시장이 불타고 있을 때, 연준은 국채와 모기지담보부 증권을 월 1200억 달러(약 154조)씩 매입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계속 공급했다.
불이 났는데 기름을 더 부은 격이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로 치솟았다.
이에 당황한 연준은 너무 오랫동안 가속페달을 밟았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긴축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고 있다.
0.5%포인트가 아닌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채권매입도 줄여 시장 유동성 상당량을 회수하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위험만 높이고 있다. 올 들어 주가는 거의 25% 하락했고, 채권가격은 약 11% 하락했으며,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은 붕괴 직전이다.
이에 따라 미국 가계의 자산이 크게 줄었다. 연준은 미국 가계의 자산이 1달러 줄 때마다 가계가 4센트의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가장 큰 축 소비를 줄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휘발유와 식품가격도 치솟고 있어 소비자의 소비여력은 더욱 줄 전망이다.
이밖에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폭등하며 주택 수요가 무너지고 있다. 주택시장도 경착륙이 불가피한 것이다.
피해는 미국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세계자본이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서 철수할 것이기 때문에 신흥시장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속출할 전망이다.
따라서 역사는 파월 연준 의장을 미국을 침체에 빠뜨린 주범이라고 기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CNN은 비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