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연준 '자이언트 스텝'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고조"
- 22-06-16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 경기는 물론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은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6%로 1981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자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1.5%~1.75% 범위로 인상됐다.
연준은 이에 그치지 않고 7월에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연말에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3.4%까지 끌어 올릴 전망이다.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전쟁 의지를 과시함에 따라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2.5% 급등하는 등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경기의 침체는 물론 글로벌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더욱 고조됐다고 CNBC는 분석했다.
투자회사 베인 캐피털의 크리스티나 후퍼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은 미국 경기의 연착륙을 힘들게 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적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경기 침체라는 부작용을 수반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경기침체를 수반하지 않으면서 공격적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저명한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도 "미국의 경기 침체가 특히 금리 인상 사이클에 의해 촉발될 경우, 글로벌 수요를 위축시키고 금융 시장을 혼란에 빠뜨려 글로벌 경기침체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전세계 경제의 3분의1을 차지한다"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연쇄효과로 세계경제도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