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美 FOMC 금리 0.75%p 전격 인상…자이언트 스텝 계속된다
- 22-06-16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인상폭을 거의 30년 만에 최대인 0.75%포인트(p)로 잡았다. 40년 만에 최고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 더 공격적인 통화긴축의 신호를 보냈다.
◇파월 "7월에도 0.75%p 올릴 가능성 높다"
파월 연준 의장은 16일(현지시간) 금리정책 결정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관점에서 50 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혹은 75bp 인상이 다음 회의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 변화의 속도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와 경제전망에 달려 있다"고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확실히 오늘 75bp 인상은 이례적으로 컸다(unusually large one)"라며 "이러한 규모가 흔한(common)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준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을 마치고 기준금리를 0.75%p 높여 1.5~1.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폭은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최대다.
FOMC는 성명을 통해 "금리를 계속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적시하며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말 금리 3.4%…남은 회의 4번, 175bp 더 오른다
FOMC는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한 점도표를 통해 연말까지 금리가 3.4%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는데, 3월 점도표보다 1.5%p 높아졌다. 올해 남은 회의는 4차례로 앞으로 1.75%p 더 오른다는 얘기다.
2023년 금리는 3.8%까지 상승해 3개월 전 전망보다 1%p 높게 예상됐다. 2024년 금리는 3.4%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그때가 되면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기존의 2.8%에서 1.7%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전망은 4.3%에서 5.2%로 높였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인플레이션은 기존보다 0.2%p 높은 4.3%로 전망됐다. 지난달 핵심인플레이션은 4.9%를 기록했다. 2023년 핵심인플레이션은 2.7%로 3월 전망보다 0.1%p 올랐다.
FOMC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매우 예의주시한다"고 강조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