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앞둔 美 옐로우스톤, 폭우로 34년만에 입구 폐쇄
- 22-06-14
공원 측 "최소 15일까지 폐쇄, 시설 등 안전 점검 중"
미국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유례없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13일(현지시간) 5개 출입구가 전부 폐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측은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으며, 진흙이나 바위로 뒤덮여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공원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입구가 모두 폐쇄된 것은 지난 1988년 대규모 산불 이후 처음이다.
옐로우스톤은 적어도 오는 15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며, 공원 측은 시설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옐로우스톤 북쪽 지역이 상당 시간 폐쇄될 수 있으며, 공원의 재개장은 홍수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나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 남쪽 지역도 역시 여러 도로가 침수될 위기에 처했으며, 예보에 따르면 향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관장인 캠 숄리는 오는 가을까지 계속될 150주년 기념행사 등을 발표했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역 관광 산업이 타격을 받아왔기 때문에 옐로우스톤 150주년 행사는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의 2014~2018년 통계에 따르면 옐로우스톤에는 6월에만 통상적으로 78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린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 지난 1872년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미국 최고의 야외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 간헐천을 비롯해 다양한 야생생물이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197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도 등재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스타벅스 공격하고 나섰다
- 학생수 급감 "이스턴 워싱턴대학 이름 바꾸겠다”
- 보잉 기술공 2만명 시애틀야구장에 모여 파업결의
- 시애틀 최고 수족관 다음달 29일 문연다
뉴스포커스
- [시나쿨파] "지상에는 조용필, 지하에는 김민기"
-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BJ에 3000만원 받아, 쯔양 협박은 억울"
-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가 마지막 남긴 말이었다
- 김건희 측 "보안 유지돼야 조사"…'총장 패싱' 논란에 수사팀 힘싣기
- 이원석 "김건희 여사 '법 앞에 평등' 원칙 깨져…국민께 사과"
- '아침이슬' 김민기 별세…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끌며 후배 양성
- '대전 근무' 이진숙, 1년 중 3분의 1은 관용차 타고 서울行
- 임금교섭 재개 하루 앞두고…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
- 연세의대 교수들 "하반기 전공의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
- "고기로 상추 싸먹을 판"…정부, 金상추·배추 공급관리 총력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유포 469건 수사…유튜버 등 8명 송치
- '탈북 시도 병사' 알린 대북 확성기…"방송 지속되면 효과"
- 유상임 장관 후보자 "IT 대란, 우리 안정성 확보 작업해야"
- 집값 훈풍에 건설주 '꿈틀'…트럼프 승기 잡자 해외수주 '기대'
- "곧 유럽 여행, 할머니 장례식 가야 해?"…교사에 비난 봇물
- 김건희 여사, 종로 창성동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검찰 조사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