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다음달부터 푸드뱅크때 영유아용품도 제공
- 22-06-14
상담소, 매달 두번째 금요일에 팝업 푸드뱅크 운영
7월부터 기저귀, 이유식, 아기 분유 등 영유아물품도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다음 달부터 팝업 푸드뱅크 행사 당시 영유아용품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저귀나 아기 분유, 이유식 등을 구하기 힘든 한인 가정은 미리 상담소로 전화를 걸어 영유아용품도 예약을 하면 된다.
상담소는 주변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2021년 11월 처음으로 팝업 푸드뱅크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수 많은 저소득층 한인 이용자들이 푸드뱅크 신청 등록을 하고 한 달에 한 번씩 한국 식료품과 에드먼즈 푸드뱅크에서 제공하는 미국 식료품을 받아가고 있다.
상담소는 특히 매달 한국 식료품을 선정할 때 한인들에게 질 좋은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많은 이용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날이 한국 식료품 제공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인생활상담소는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국 식료품 수량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는 현재 영유아를 양육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아기 분유, 기저귀, 이유식 등 영유아 물품을 제공할 예정으로 영유아 물품이 필요한 가정은 상담소로 전화를 하면 된다. 전화 통화시 아이의 연령대를 알려줘야 한다.
김주미 소장은 “앞으로 한인생활상담소는 현재 푸드스탬프를 받고 있는 한인들 보다는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놓인 서류미비자나 독거 노인, 저소득 미혼모나 한부모 가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많은 지원을 하려 계획하고 있으니 이에 해당되는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한인생활상담소로 전화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담소 팝업 푸드뱅크를 이용하려면 미리 한인생활상담소에 전화를 해서 본인이 저소득층에 해당되는지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한인생활상담소 팝업 푸드뱅크는 매달 두번째 금요일에 시행되며, 앞으로 푸드뱅크 예약전화는 새 신청자는 매달 15일부터, 기존 이용자는 매달 1일부터 예약전화를 하면 된다.
한인생활상담소: 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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